가짜 행복1 살다가 느낀 점 20) 영원한 행복은 어디에도 없다 대학교 한 교양수업에서 교수님이 학생들 한명 한명에게 돌아가면서 인생의 목표를 물어본 적이 있다. 교수님이 “어떤 인생을 살고 싶으세요?”라고 물어보면 학생들이 대답하는 식이었다. 내 차례가 왔을 때 나는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라고 대답했다. 대부분의 다른 학생들은 자기가 되고 싶은 꿈이나 가지고 싶은 것들을 말했다. 내가 인생의 목표를 ‘행복’이라고 답한 이유는 사실 그럴듯하고 있어보이기 위해서였다. 살다보니 사람들은 제각기 행복을 추구하면서 살아간다는 것을 알게 됐다. 사람마다 어떤 영역에서 얼마만큼의 행복을 느끼는지는 다르다. 부족함 없이 가질 것 다 가지고 있는 사람도 불행하다고 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부자는 아니지만 행복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OECD에서는 정기적으로 행복지수를 조사한.. 2023. 9.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