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2 살다가 느낀 점 19) 좋은 사람처럼 보이려 할 필요가 없다 친절이 친절로 화답받는다면 금상첨화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들이 받은 친절과 매너를 동일하게 갚아주지 않는다. ‘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라고 착각한다’는 말은 대부분의 경우에 맞는 말이다. 우리 속담에도 ‘물에 빠진 사람 건져줬더니 보따리 내 놓으라 한다’는 말이 있다. 세상 속 사람들은 대부분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착하지 않다. 마피아 세계를 묘사한 영화 ‘대부’는 인간에 대한 큰 가르침을 전해준다. 그것은 ‘인간은 배신하는 존재’라는 것이다. 틈만 나면 배신할 생각부터 하는 게 인간이다. 타인에게 호감을 얻기 위해서 쓸데없이 친절하게 대해주면 안 되는 근본적인 이유가 있다. 내가 상대에게 호의와 친절을 보이면 상대가 똑같이 응답할 거라 예상하지만 실제로는 만만하게 보이거나 호구 잡히는 경.. 2023. 9. 15. 남들보다 조금 더 섬세한 사람들이 상처받지 않는 법 나는 왜 사람들에게 상처받을까 네모토 히로유키 | 비즈니스북스 | 13,500원 “당신은 언제까지나 주변에 좋은 사람이고 싶은가? 당신이 그토록 원하는 좋은 사람으로 남고자 한다면 자기다움 또는 자신의 아이덴티티, 즉 정체성을 잃게 될 것이다.” 좋은 인간관계는 어떻게 맺을 수 있을까? 인간관계의 피로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은 알고보면 감수성이 뛰어나거나 마음이 여린 섬세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상대방의 기분을 쉽게 알아차리기 때문에 상대를 배려하느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보다 상대방을 우선하는 경향이 크다. 이렇게 삶의 방식이 ‘타인의 축’으로 기울어지면, 타인에게 휘둘리게 되고, 결국엔 스스로를 잃게 되고 만다. 남을 먼저 살피느라 정작 자기 자신을 놓치는 사람들을 위한 책 ‘나는 왜 사람들에게 상처받.. 2023. 9. 9. 이전 1 다음